여성가족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orea Youth Volunteer Programme)을 7월14일까지 공모한다고 부산시가 지난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의 해외봉사활동, 문화체험 및 외국 청소년들과 교류활동 등을 통해 사회참여 현장을 해외로 확대하고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해외봉사 활동이다.
전국 17개 시ㆍ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친다.
부산은 경남 센터와 함께 베트남 타이응우옌(Thai Nguyen)지역에 파견 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올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9박10일간 베트남 청소년들과 1대1로 버디를 맺고, 현지 청소년 시설의 벽화그리기와 재능기부(교육봉사)를 통한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자원봉사단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19세~24세 청소년 15명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봉사단은 왕복 항공료 70만원의 참가비를 부담하면 현지체제비(숙박ㆍ식사ㆍ교통ㆍ활동비)는 전액 무료로 활동하게 된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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