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초등학교(교장 조구순)는 오는 30일까지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혜를 울려라! 행복을 울려라! 무거 독서 골든벨` 대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독서 골든벨 대회는 학기 초에 학년별로 올해의 책, 양성평등도서, 과학도서, 울산 12덕목 도서, 인문도서 등의 양서를 학기별로 5~7권을 선정했다.
이에 모든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골든벨 도서를 읽을 수 있게 지도해 2~6학년 모든 학생이 독서 골든벨 대회에 참여했다.
담임교사들의 진행 아래 학년별로 각 2시간 동안 강당에서 이루어진 독서 골든벨 현장은 문제를 맞춘 아이들의 환호성과 탈락한 학생들의 아쉬움의 탄식 소리로 열기가 뜨거웠다.
조구순 교장은 "독서 골든벨 대회는 학생들이 독서 편식을 하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의 책을 깊이 있게 읽는 계기가 되었다"며 말했다.
이어 "평소 학교 도서관을 찾지 않던 몇몇의 학생들도 골든벨 도서를 읽기 위해 학교 도서관을 찾는 모습을 보고 유익한 독서교육 활동의 운영으로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하여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삶을 읽고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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