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에서 개장 준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운동단체인 새마을울주군지회, 바르게살기울주군협의회, 자유총연맹울주군지회와 남울주발전협의회, 서생면 지역단체 및 주민, 제7765부대 3대대 군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진하해수욕장 백사장에 버려진 쓰레기와 바다에서 떠밀려온 해변 부유물 등을 3톤을 수거했다.
진하해수욕장 개장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초대가수의 축하무대와 불꽃쇼 등이 예정돼 있으며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운영된다.
올해는 해수욕장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4월에 서해안에서 채취한 모래 8천㎥를 백사장에 포설했다.
또 노후된 샤워장과 119구조대가 상주할 팔각정도 개장에 맞춰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도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을 더 깨끗하게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해양 휴가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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