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었던 울산 중구 우정동 주민들이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양수기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우정동 주민센터는 27일 여름철 태풍내습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센터 주차장에서 우정동자율방재단과 통장, 직원 등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양수기 가동 훈련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가 발생될 경우 주민과 직원 누구나 현장에 투입돼 임무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태풍 `차바` 내습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컸던 우정동은 상가 지하와 저지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양수기 2대와 추가 10대의 양수기를 구청에서 인수받아 총 12대를 보유중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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