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지난 2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안보위협과 시민피해가 우려되는 위기상황(테러ㆍ적 도발 재난) 발생 시 통합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자연 재난이나 각종 사건ㆍ사고 시 기관별 협업을 통한 초기 합동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남구청,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제7765부대 3대대 등 총 네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날 협약식을 통해 관ㆍ군ㆍ경의 유기적인 협력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난해 태풍`차바`를 극복하는 데 기관별 협업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모두가 느꼈다"면서 "전ㆍ후방의 경계가 불문명해지고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평시에는 재난ㆍ재해에 대비하고 군사적으로는 테러대비에 힘을 모으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