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성남동 먹자거리 에 위치한 궁중삼계탕(대표 김명화)은 이날 가게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2천300호로 가입했다. |
|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2천300호의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27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성남동 먹자거리 에 위치한 궁중삼계탕(대표 김명화)은 이날 가게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2천300호로 가입했다.
착한가게는 수익 가운데 매월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으로 중구청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중구 나눔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가게들의 가입을 독려해 왔다.
이로 인해 착한가게는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2천300호가 탄생됐으며 지역별로 서울이 2천105호, 경북 2천77호, 대구 1천132호 등이 가입된 상태다.
이날 착한가게로 가입한 궁중삼계탕은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해 울산 중구지역의 저소득세대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명화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중구청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라며 "적지만 매월 일정한 금액을 나눔으로써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매년 후원금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김명화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울산에서 전국 최초로 2,300호의 착한가게가 울산의 종갓집인 중구 원도심 내 먹자거리의 업소라 더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웃사랑 동참에 지역 가게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