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 행사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7/06/28 [13:41]

 우리나라 원양어업 진출 60주년을 맞아 원양어선들의 출항지인 부산에서 이를 기념하는 전시와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우리나라 첫 원양어선인 지남호의 시험조업 출항일(1957년 6월 29일)인 29일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는 등 원양어업 역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60년 전 우리나라 원양어업 진출을 기념하는 대형 조형물 제막식이 열린다.


해양박물관 잔디밭에 세워진 기념 조형물은 스토리 펀딩을 통한 국민 모금과 해양수산부, 부산시, 수산업계 등 각계 성금 등을 통해 모은 5천여만원을 들여 제작됐다.


조형물은 길이 3.5m, 높이 3m, 폭 76㎝ 크기의 주조형물과 길이 1.4m, 높이 95㎝ 크기의 기념비로 구성된다.


주조형물은 우리나라 첫 원양어선인 지남호와 참치 형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진취적 기상을 담고 있으며, 기념비는 지남호 출항 당일 출어식 사진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원양어업이 기여한 바와 역사적 의미를 새겼다.


기념식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지남호 시험조업 당시 선장으로 우리나라 원양어업 개척이라는 큰 업적을 남겨 최근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은 윤정구(90)옹, 당시 어업지도관으로 최근 대통령표창을 받은 이제호(89)옹, 이정현(85ㆍ냉동사)옹, 안승우(85ㆍ통역관)옹 등 지남호 승선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 이어 해양박물관 1층 다목적홀에서는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 전시 `먼 바다, 만선의 꿈`가 열린다.


오는 9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1957년 지남호 인도양 시험조업 출항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각종 사진과 지남호를 20분의 1로 축소한 모형, 당시 선원수첩 등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같은날 오후 1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주최로 원양어업 진출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6/28 [13:41]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