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정초등학교(교장 송효재)는 28일 학교 운동장에서 4~6학년 216명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안전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삼정초는 시교육청 지정 안전사고예방 선도학교로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실제 구조 활동 체험을 위해 이번 이동 안전 체험 교실에 참가하게 되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지난해 경주 지진 등으로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에게 지진 단계별 강도 체험과 아파트 화재 시 대피시설인 경량칸막이 탈출 체험을 중점 운영했다.
또한 화재 등 재난 시 옥상 또는 높은 층에서 경사하강식구조대를 활용 지상으로 안전하게 탈출하는 체험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송효재 교장은 "이동 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 취약 계층인 어린이들의 위기 대처 능력과 조기 안전 의식을 키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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