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오후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녹색포럼 위원, 한국조경사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시화(市花· 장미)를 이용한 도시녹화 및 산업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세미나는 2014년 4월 8일 장미가 울산의 ‘시화’(市花)로 지정된 이후 장미가 울산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을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이날 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는 ‘울산시 상징화(장미)를 이용한 도시녹화방안’ 을, 김일배 자연보호협회 학술위원장이 ‘울산시 상징화(장미)를 이용한 산업화 방안’을 주제 발표했다.

또 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송해숙 의원, 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오 욱 교수,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박태영 회장 등이 ‘울산시 시화(장미) 활용과 도시녹화 및 산업화 방안’ 등자유토론도 활발히 이어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녹화방안 및 사업화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울산의 관광산업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