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언양향교가 성균관 유교문화 활성화사업단 주관으로 시행된 문화체육관광부 유교 지원 국고보조사업인 유교문화와 향교ㆍ서원의 활성화 유교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향교ㆍ서원의 공간을 활용해 인문학을 진흥하고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유교인문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열린 유교를 지향할 목적으로 이루어진 이 사업에 전국 총 29개 향교ㆍ서원이 선정되었는데 이중 언양향교가 포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교아카데미 운영에 선정된 언양향교는 향교의 문을 열어 지역주민과 특히 직장인들에게 자기수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향교가 되고자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유교문화와 사서ㆍ오경,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들로 7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8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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