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오는 7월1일 전 울산초등학교 맞은편부터 시계탑사거리까지 원도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자원과 환경보호, 자원 재활용 등을 위한 `벼룩시장`를 연다.
벼룩시장은 자원 재활용과 녹색체험 기회를 통해 자원 순환과 절약 등 주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드높이기 위한 것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직접 교환ㆍ판매ㆍ기증해 자원순환과 재사용,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자율적인 판매 형태의 장터다.
이날 벼룩시장에는 판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가족, 학생 등 100여명의 신청자를 접수받아 운영될 계획이며 비가 올 경우 취소한다.
참가신청은 29일 오후 6시까지 중구청 위생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전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 자리가 남을 경우 현장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
선정된 판매자에게는 가로, 세로 각각 1.5m 규모의 지정된 판매 구역을 제공하며 판매자는 1인 40점 이하의 의류와 도서, 생필품과 완구류 등의 중고물품을 가져와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벼룩시장은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자원이 보호는 물론, 시장이 활성화 되면 경제활동으로서의 가치도 생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가지곤 있지만 실제 잘 사용하지 않거나 입지 않는 물건들을 교환, 판매하는 벼룩시장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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