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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애인수영동호회 "불편 딛고 좋은 결실 일궈낼게요"
연맹회장배수영대회 출사표
 
  기사입력  2006/03/23 [22:03]
"울산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하겠습니다."
수영을 사랑하는 울산지역 장애인들이 대구에서 치러지는 전국규모의 수영대회 참석에 앞서 자신감을 내비췄다.

23일 울산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세원)에 따르면 울산장애인수영동호회(회장 김동묵·지체3급)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 두류수영장에서 열리는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배 수영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는 수영동호회 장애인 선수 12명을 비롯해 보호자, 코치, 감독, 단장 등 총 18명을 울산선수단(단장 김세원)으로 구성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장애인수영대회와 12월 영국에서 열리는 태평양장애인수영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성격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울산시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수영동호회 송승환 총무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대회에 참석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라서 장애인 수영스타 김진호선수를 비롯해 막강한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울산에서는 금메달 1개를 포함 3~4명에게 입상의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체전 2관왕에 빛나는 현종현(38·뇌병변 2급) 선수와 중년을 훨씬 넘긴 시각장애인 선수 김정애(여·55·6급)씨, 초등부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허경민(12·정신지체 2급) 선수 등은 울산선수단의 기대주다.

울산시장애인체육관에서 수영강사로 있는 현종현씨는 "메달권이 가능한 묻혀있던 선수들이 얼마나 참여할 지 알 수가 없다"며 "하지만 평소 훈련한 대로 실력을 펼져보여 울산을 자랑스럽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사진 한 컷으로 조촐한 출정식을 가진 김세원 단장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은 본인의 의지와 주변의 관심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다"며 "울산을 대표해 열심히 땀 흘려온 선수들에게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송근기자



사진설명 -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배 수영대회에 참석하는 울산시 장애인수영선수들이 23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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