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우)은 2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강북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미술공모전 작품 입상자를 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를 통해 안내했다.
미술공모전은 5월 2일부터 시작해 지난 16일까지 223여점의 작품을 받아 창작회화와 공예, 독서감상화의 분야에서 학교급, 학년별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미술공모전은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장애학생 예술교육 기회 제공 및 확대와 미술잠재력 발굴 및 특기 신장을 통한 꿈과 끼 실현을 하고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심사는 해당 분야 전문가 9명을 위촉해 학생이 사고해 표현할 수 있는 범위의 기본주제를 창의성, 표현력, 전체적 조화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주솔비(태화초) 외 96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입상한 작품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구 문화의 전당 1층 별빛마루에 전시한다.
또한 신청한 학교에 한해 학교 순회 전시와 행복교육박람회 등에 활용할 것이다. 미술공모전 시상 일정은 7월 28일에 수여할 계획이다.
구본우 교육장은 "첫 미술공모전을 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미술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추후 인식개선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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