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성초등학교(교장 유길림)는 29일 5학년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흡연예방 교육 일환으로 금연 두드림 부스를 운영했다.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으로 시작된 흡연이 평생 흡연자가 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강북교육지원청으로부터 흡연예방 홍보관 운영 물품 6가지(트릭아트, 포토존, 에어펌프 담배인형, 폐 비교 모형, 흡연자의 입, 담배 발암 물질, 플립차트)를 지원받아 운영했다.
금연 두드림 체험부스는 전시부스와 체험부스로 나눠 전시부스에는 흡연예방 각종 금연자료 등을 전시했고 체험부스에서는 금연 주사위 만들기, 금연 스크레치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직접적인 효과는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문제점을 강하게 인식시켜 담배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담배의 무익을 배운 아이들이 부모와 형제들에게 금연을 종용해 가정 내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간접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유길림 교장은 "매스컴에 쉽게 노출된 아이들이 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는 경우가 있는 것 같으며 어린이들이 이번 금연교육을 통해 흡연의 폐해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