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인턴으로 채용하고 이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 고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인턴은 목표인원이 10명 이내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채용 1개월 전부터 울산 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8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이다. 참여대상 기업은 울산시 소재에 사업장을 두고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영이 건실한 10개 이내의 중소기업으로 청년인턴을 신규 채용한 경우 인턴 1인당 월 60만원을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수많은 기업에 원서를 내고도 취직이 되지 않아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인턴경험을 통한 사회경험과 일자리를 통한 보람도 찾고,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은 본 제도를 잘 활용하여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남구 행복기획단 일자리지원(226-5681~2),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226-3644~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