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난 14일부터 현대기아차그룹이 '함께 움직이는 세상-2006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도 27일부터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백혈병, 혈우병 등 희귀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5일간 울산공장 주요 식당에서 펼쳐진다.
현대차 사내 8개 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첫날인 오늘 본관식당을 시작으로, 28일 공작식당, 29일 베타식당과 3공장 의장식당, 30일 Y2 식당과 5공장 차체식당, 31일 주조식당과 오토식당에서 연이어 실시된다.
캠페인에는 울산혈액원 헌혈버스가 매일 1~2대씩 동원되며, 현대차 사내동호회인 헌혈봉사회 회원들도 캠페인 진행을 돕는다.
현대차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스스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적극 앞장선다는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며, 현대차는 이 외에도 매년 계속해온 지역사회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도 변함없이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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