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크리에이티브 캠프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주어진 과제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방법들을 공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하는 일종의 청소년 경연 프로그램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전국 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캠프에는 국내 베테랑 광고인으로 손꼽히는 김윤호 제일기획 팀장, 노호정 TBWA KOREA 국장, 최로사 OVERMA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강사로 나선다.

올해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디지털 토크콘서트`가 새롭게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니어 광고인 7명이 멘토로 참가해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전담 멘티들과 지난 6월부터 교류를 시작했다.

캠프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유지하며 멘토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들과 강사들이 스마트폰 앱과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크리에이티브 캠프에서는 부산시교육감상을 비롯해 우수상 3팀, 크리에이티브상 4팀 등 총 8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NS홈쇼핑에서 제공하는 장학금도 함께 수여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교육 프로그램 수료증을 주고 2017부산국제광고제 기간 중 세계 유명 광고작품들과 함께 전시되는 영광도 주어진다.

크리에이티브 캠프는 부산시교육청과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NS홈쇼핑이 후원한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