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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발 `스왈로우` 출시 한달만 `완판`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7/07/20 [14:13]
▲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산ㆍ학ㆍ관 협업으로 만든 신발 `스왈로우`가 출시 한달 만에 젊은 층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완판 됐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산ㆍ학ㆍ관 협업으로 만든 신발 `스왈로우`가 출시 한달 만에 젊은 층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완판 됐다고 20일 밝혔다.


`제비(swallow)`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이 스니커즈 신발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신발디자이너 양성지원`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이 신발은 동의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원군이 디자인하고 ㈜지패션코리아가 제품을 출시해 지난달 16일부터 판매에 돌입해 인기를 끌면서 후 한달만에 총 2천400켤레가 팔려 1억4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품절된 상황에서 상품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2차 재생산에 돌입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신발산업진흥센터 이순종 소장은 "지역의 우수 디자이너 지망생을 육성하는 성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유망 신발기업ㆍ부산경제진흥원 등 3자간 조화를 이뤄 예비 신발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들의 역량강화 및 취ㆍ창업과 연계하고 참여 기업들도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해 경제적인 성과를 낼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신발을 출시한 ㈜지패션코리아 측은 디자인 저작권을 가진 동의대 김원우 군에게 디자인 로열티로 판매수익의 1%인 약 140만원을 대학을 통해 장학금 형태로 전달키로 했다.


지패션코리아 유강수 대표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제품의 반응이 좋았다"며 말했다.


이어 "부산경제진흥원의 도움으로 참신한 디자인을 개발해 좋은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역신발산업 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든 윈윈(win-win)의 사례가 됐다"고 덧붙였다.


디자인을 개발한 김원우 군은 "신발은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이지만, 유행보다는 다양한 신발 디자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이런 경험은 사회 진출을 앞두고 소중한 기회이고 신발디자이너로서 비전과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신발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대학과 신발기업을 매칭해 신발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실무컨설팅 및 사업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패션코리아(콜카)에서도 후속 디자인 컨셉을 제안하고 지속적인 협업 지원 방안을 모색해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신발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계획이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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