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가족뮤지컬`쿵짝1920`무료공연
영화의전당은 한국을 대표하는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만든`쿵짝1920`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8시부터 야외극장에서 무료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옥희, `동백꽃`의 점순이, `운수 좋은 날`의 김첨지 등이 무대로 튀어 나와 사랑과 웃음, 감동을 전하면서 청소년들뿐 아니라 소설 작품에 향수를 가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은 대학로를 대표하는 극단 `공연 배달서비스 간다`의 최근작으로 배우들의 연기력과 앙상블이 뛰어나 대학로 장기 공연을 통해 흥행을 인정받기도 했다.
◆부산시립합창단 `썸머판타지` 콘서트 개최
부산시립합창단은 인기 프로그램인 가요합창음악회 `썸머판타지` 콘서트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조할인`을 오프닝으로 국민가수 이문세의 히트곡을 사랑ㆍ추억ㆍ회상ㆍ인생 등 4개의 테마로 구성, 진행된다.
`사랑`을 테마로 `사랑이 지나가면` `깊은 밤을 날아서` `모르나요` 등 3곡을 노래하고 `추억`의 테마는 `사랑 그렇게 보내네` `그녀의 웃음소리뿐` `옛사랑`을 들려준다.
이어 `회상`을 테마로 `이별이야기` `소녀`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인생` 테마에는 `나는 행복한 사람`, `파랑새`, `알 수 없는 인생`을 노래한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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