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

경남 밀양시는 21일부터 31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으로 공동주택관리 투명성 확보와 주거생활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17년도 비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10곳을 대상으로 단지관리규약 제ㆍ개정사항과 관리비 집행 관련 예산회계 규정 준수 여부, 장기수선 계획과 장기수선 충당금 적립 여부, 아파트 유지ㆍ관리 실태 등의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확보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실태 점검을 통해 공동주택 3곳 단지에 21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하고 시정 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 상반기도 1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지도했다.

한편 시는 아파트 관리비 집행사항 등 민원이 있는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태 점검할 계획이다.

◆휴가철 대비 야영장ㆍ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밀양시는 여름 휴가철 대비 관내 농어촌 민박시설과 야영장 등의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여름철 행락인파와 야영장의 이용객 급증으로 오수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해당 시설 관리자의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등을 숙지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행락인파가 많은 이달 한 달 간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관리기준과 방류수 수질기준 충족 여부 등의 점검을 통한 수질 오염을 예방한다.

한편 시는 점검에 앞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방법과 홍보 전단지를 농어촌 민박, 야영장 등에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사전 홍보했다.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 모집

밀양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근로빈곤층의 복지정책인 2017년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층이 매달 10만원씩 저축 할 경우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해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ㆍ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다. 일반 가구도 소득인정액 안에 들 경우 가입 가능하다.

가입 후 일정요건 충족 시 3년 만기 후 정부지원금을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