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2018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 편성 시 가장 우선되어야 할 분야별ㆍ사업별 우선 투자 대상, 확대ㆍ신설 또는 축소ㆍ폐지되어야 할 사업 등 24개 항목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교육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울산광역시학교홈페이지 앱(팝업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주민은 가까운 학교 행정실에 방문해 온라인이나 종이설문지로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재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2016년 1만1천615명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1만5천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시된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2018년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참고하거나 재정과 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