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20일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인권위원, 관련부서장, 용역시행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인권 증진 기본 계획 수립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울산 남구청 제공)

 울산 남구청은 20일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인권위원, 관련 부서장, 용역 시행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인권증진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발전연구원이 타시도 기본계획을 분석하고 19세 이상 남구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장벽제거, 인권에 대한 인식과 문화환경 조성 등 6가지의 기본정책안을 제시하고 질문과 토론으로 진행했다.

남구는 이번 중간보고회 이후 관련부서와 시행사간 실무협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남구 인권증진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인권교육과 홍보물을 제작해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인권증진 업무를 체계적,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민의 인권의식과 인권향상을 위한 정책우선순위 등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구정의 기본방향설정과, 인권도시를 향한 비전 및 세부 실천 전략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울산광역시 남구 인권증진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