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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고래등대` 건립 타당성 조사 완료
친수시설에 적합한 고래등대 건립 필요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7/07/20 [17:04]

 울산 남구는 장생포고래문화특구의 고래등대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햇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 조사용역결과 고래등대 건립은 경제적 타당성(B/C)이 충족되는 1.39로 양호한 수준에 도달하여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생포고래특구의 킬러 콘텐츠 확보가 시급한 과제인 만큼 싱가포르 센토사의 상징 멀라이언(Merlion)처럼 고래등대 건립은 이 지역을 널리 알리는 랜드 마크의 요소까지 담을 수 있는 주요 관광자원으로 평가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용역에서 항만친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미포부지개발을 가시화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당초 용역 시 검토됐던 호텔과 등대를 결합한 복합건축물로 건립하려던 계획은 사업부지인 미포부지의 특성으로 인해 항만기본계획상 항만친수시설로 지정돼 있어 상업시설 설치를 위해서는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돼야 함에 따라 필요 사업기간이 7~8년에서 최대 10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등대와 호텔을 분리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등대를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향후 여건과 법률적 사항이 해결되는 시점에 호텔을 건립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래등대의 경우는 미포부지의 당초 조성목적에 부합하는 친수시설에 해당되어 항만기본계획 변경 없이 가능하고 항만재개발사업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토지사용도 용이해 사업추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현재 운영 중인 현대미포조선의 이전문제를 매듭짓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UPA 그리고 현대미포조선측과 긴밀히 협의해 친수시설(고래등대포함)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성을 극대화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국제 공모를 통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참여를 통해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가미된 고래등대 조형물을 건립함으로써 장생포고래문화특구의 진정한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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