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2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박재경 부구청장 주재로 2017년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부터 정부합동평가 지표에 포함된 규제개혁 평가에 대비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법령 위임조례와 법제처의 조례 규제 개선 사례를 반영한 자치법규 개정 추진상황, 전국 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지표 개선을 위한 세부추진 계획, 테마별 규제 발굴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네거티브 규제(원칙허용, 예외금지) 도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중심 테마규제 발굴에 노력하기로 했다.
박재경 부구청장은 "주민들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비하여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규제개혁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구는 2016년 전국규제지도 기업체감도 순위에서 전체 지자체 중 4위를 기록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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