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모바일 은행 `썸뱅크`를 통해 은행권 최초로 생체인식 공인인증 서비스인 `BNK바이오패스`를 생체인증이 가능한 모든 스마트폰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BNK바이오패스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숫자나 문자가 아닌 생체인증(지문)으로 대체해 각종 금융거래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썸뱅크는 지난 4월 삼성전자 삼성패스와 제휴해 갤럭시 S8을 통해 홍채 및 지문인식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는 은행권 최초로 FIDO기반(지문, 홍체, 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방식)의 모든 스마트폰(아이폰 iOS 8.0 이상 및 안드로이드 6.0 이상 단말기)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썸뱅크 고객들은 BNK바이오패스를 통해 지문 인증만으로 공인인증서가 자동으로 제출되어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체한도 등 별도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공인인증서를 생체인증과 결합해 스마트폰 내 안전 장소에 저장시켜 안전성과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높였다.
BNK부산은행 장명수 디지털금융부장은 "오는 9월 중 부산은행 스마트뱅킹인 `굿뱅크`에서도 BNK바이오패스 제공할 계획으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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