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최유경 의원이 울산 학교 화장실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20일 시교육청에 대한 서면 질문에서 “현 학교 화장실에 제반 불편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 문제 해결에 시간과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라”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서울시의 경우를 예로 들며 “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시와 협업해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 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0년 말까지 양변기 설치율을 80% 이상으로 올려 양변기 설치를 확대하고, 여성용 변기 수를 늘려 남녀 화장실 비율을 기존 1.3 대 1에서 1대 1로 조정하고, 양치공간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또 이런 개선사업을 벤치마킹해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의향이 있는지, 초, 중, 고별 화장실 양변기와 화변기 설치 비율에 대해 질의했다.
이외에 초, 중, 고별 화장실 세면대의 온수기 설치 비율과 화장실 내 화장지 상시 비치 비율, 남녀 공학의 경우, 여성용과 남성용 변기 비율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