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울산시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강길부)는 27일 오후 시당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시당 예비후보 자격심사를 통과한 광역·기초의원 후보 19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과 그룹인터뷰를 가졌다.
시당 공심위는 이날 심사는 지역구 중구의원 공천을 신청한 천성현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각 후보의 인정절차를 거쳐 정견발표와 선거전략 등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은 후보자 정견발표와 해당선거구 선거전략 설명, 위원-후보간 질문응답 순으로, 복수후보를 대상으로 한 그룹인터뷰는 상대후보에 대한 평가와 후보간 자유토론, 위원-후보간 질문답변 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면접 체점은 공직적합성(전문성·업무수행능력) 20점, 개혁·청렴성(부패·비리·납세·병역) 20점, 당선가능성 40점, 인성자질 10점, 창의력·발전가능성 1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매겨졌다.
시당 공심위는 이날 지방의원 예비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에 이어 4월5일에 열릴 제3차 회의에서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을 대상으로 '당원 청문회' 방식의 검증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최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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