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삼순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서명수(왼쪽), 신현우(오른쪽)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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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7 삼순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이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터키 삼순의 야사르 도구 스포츠홀에서 폐회식을 가졌다.
차기 대회는 오는 2021년에 열린다.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 서명수(새마을금고)·신현우(경북) 선수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결승까지 무난히 올랐지만 태국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수영에 출전한 임장휘(삼산고) 선수는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아쉽게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이번 2017 삼순데플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4개로 러시아(금85, 은53, 동61)와 우크라이나(금21, 은42, 동26)에 이어 종합 3위로 대회 마무리하며 데플림픽 출전 역사상 최다 메달과 종합순위 3위 달성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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