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30·LA 다저스)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류현진(30·LA 다저스)이 오는 7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당초 로테이션상 류현진의 등판일은 6일이었다. 그러나 다저스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1)를 영입한 후 5일 메츠전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밝히면서 로테이션이 하루씩 밀렸다. 리치 힐이 6일, 류현진이 7일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했다.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올 시즌 류현진은 실력으로 다저스 선발진에 남았지만, 다르빗슈가 로테이션에 들어오면서 다시 선발 경쟁을 펼쳐야할 처지가 됐다.

매 경기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