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6)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지성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위촉식에서 박지성은 이희범 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와 대형명함을 전달받은 뒤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현역 시절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박지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4년 은퇴한 박지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에서 스포츠 경영, 법률 등을 배우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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