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24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와 은메달 2개(23일 남자 사브르, 25일 여자 사브르 단체전)를 획득해 종합 3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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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펜싱 사브르 세계랭킹 1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57회 대통령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본길은 2일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우(대전대)를 15-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구본길은 지난달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사상 첫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탰고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오상욱은 2위를 차지했고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은 3위에 올랐다.
여자 에페에서는 신아람(계룡시청), 남자 플뢰레에서는 하태규(대전도시공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나섰던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선전을 이어갔다.
이밖에 남자 에페는 박경두(해남군청), 여자 플뢰레는 전희숙(서울시청)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4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으며 3일에는 단체전 결승전이 진행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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