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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오승환 재계약? 결국 몸값이 관건"
 
뉴시스   기사입력  2017/08/16 [14:40]

 2017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재계약 여부가 관심이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6일(한국시간) 독자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을 통해 오승환의 재계약 가능성을 점쳤다.


한 팬은 "세인트루이스가 올 시즌이 끝난 뒤 오승환과 재계약 하겠는가, 아니면 그가 FA로서 평가를 받도록 놔두겠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일단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오승환 모두 재계약 협상에 관심이 있다"며 "결국 몸값이 결정에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오승환은 2016년 1월 세인트루이스와 계약기간 '1+1년'에 최대 1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지난해 꾸준히 경기에 나선 오승환은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던졌고,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의 성적을 거뒀다.


오승환이 옵션을 채우고, 팀 내 마무리 투수로까지 자리매김하자 세인트루이스는 자연스럽게 2017년에 걸려있는 구단 옵션을 행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250만 달러를 받았던 오승환의 올해 연봉은 270만 달러 정도로 소폭 올랐다.


올 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오승환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간 계투로 자리를 옮겼다.


15일까지 50경기에서 51이닝을 소화한 오승환은 1승 5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는 올해 스프링캠프 동안 오승환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자신이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구단이 알기를 바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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