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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발목 골절로 결장…득점왕 `빨간불`
 
뉴시스   기사입력  2017/08/16 [14:42]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나탄(수원)이 발목 골절로 약 2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나탄(수원)이 발목 골절로 약 2개월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 관계자는 16일 "1차 진단 결과 오른쪽 발목 골절 판정을 받았다. 회복기는 최소 2개월이다. 오늘 오후 다른 병원에서 다시 한번 정밀 검진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나탄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서 전반 38분 김원균(서울)의 강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응급처치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섰지만 3분 뒤 쓰러지며 결국 산토스와 교체 아웃됐다.


이 관계자는 "이번 부상 부위는 조나탄이 2009년 한 번 골절돼 핀을 박았던 자리다. 담당 의사는 핀이 없었으면 더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차 진단 시 같은 결과가 나오면 오늘 오후 경에는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조나탄의 부상은 현재 리그와 FA컵 우승을 노리는 수원에게 치명타로 작용될 전망이다.


수원(승점 46)은 조나탄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51)와의 격차는 5점 밖에 나지 않는다. 아직 12경기가 남은 만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2개월 이상의 공백이 생긴다면 우승 경쟁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


조나탄 역시 예상치 못한 부상에 분노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나탄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당신이 선수라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내 가족을 책임지고, 제 일을 하려면 다리, 발이 필요하다. 어떤 선수의 발을 다치게 하면 그 선수의 꿈을 빼앗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조나탄이 2개월 이상의 진단을 받는다면 남은 정규리그에서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플릿 라운드에서 복귀가 유력하지만 그 동안의 공백으로 득점왕 자리도 장담할 수 없다.


현재 19골을 기록중인 조나탄은 데얀(서울·16골), 양동현(포항·15골) 등과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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