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청 전경 사진

◆양산역 환승센터 준공 본격 운영

경남 양산시는 17일 시민들이 도시철도와 시내ㆍ시외버스 간 환승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건립한 양산역 환승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양산역 환승센터는 지난 3월 도비 10억원과 시비 2억 등 총 12억원을 투입했다.

환승센터는 도시철도 1번 출구 인근 부지면적 6744㎡ 규모로 건립됐다. 총 23개 노선 503회로 일일 총 906회 시내버스가 물금읍과 부산시, 통도사, KTX울산역, 웅상ㆍ원동 등 관내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노선 집중지역이다.

또 환승센터 내 버스 정차 공간과 기사휴게실을 갖춰 운수 종사자의 복지증진과 도심지 내 버스 출발장소 확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노선 신설 변경이 가능하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운행을 시작한 배내골과 에덴밸리 리조트를 운행하는 1000번 버스도 양산역 환승센터에서 출발한다.

◆일반산업단지에 혁신지원센터 건립 추진

양산시는 양산 일반산업단지 내 기술ㆍ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기능과 편의ㆍ복지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혁신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혁신지원센터는 7000㎡ 부지에 총사업비 98억원(국비 40억원 지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국비 9억 6천여만 원을 확보했으며 경남도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승인받았으며,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우선 설계 공모를 추진하여 건축설계를 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혁신지원센터 건립과 더불어 오는 2027년까지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업종고도화, 제2양산대교 건설과 도로개설, 공원 주차장 정비 등을 시행한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