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태화중학교 '제14회 한국중ㆍ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에뻬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 태화중학교 제공)

 울산 태화중학교(교장 장광현)가 `제14회 한국중ㆍ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태화중 펜싱부는 2학년으로 구성된 박준표, 곽영태, 김지민, 송민규 팀이 준결승전 전남 해남중을 45-40으로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렸고 한국중ㆍ고펜싱연맹이 주관하고 양구군체육회가 후원했다.

태화중 펜싱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에뻬 부분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달 문체부장관기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펜싱명문학교로 도약하고 있다.

전상우 학생 선수는 "찌는 듯한 폭염아래 안전모와 두꺼운 도복을 착용하고 빗방울 같은 땀을 흘리면서 `우리는 오직 한 마음이다`라는 각오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한 결과라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광현 교장은 "경험이 일천한 2학년 선수이지만 남다른 각오와 열정을 가지고 훈련한 결과이며 앞으로 3학년이 되면 더 나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