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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하버드대 다문화공학 인턴십 협약
한·중·미 대학생 공학 교육·문화 체험 기회 마련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08/17 [17:09]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미국 하버드공대와 손을 잡았다.


하버드공대는 학부생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세계의 우수한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데 울산과학기술원를 새로운 파트너로 선택했다.


17일 울산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정무영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은 지난 16일 하버드공대를 방문해 학부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맺고,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MOU는 최근 진행된 '울산과학기술원-하버드공대 하계 프로그램(울산과학기술원-Harvard SEAS Summer Program)'에 대한 내용이다.


울산과학기술원-하버드공대 하계 프로그램은 2017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학부생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울산과학기술원와 하버드공대,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에서 각각 5명씩 15명의 학생을 선발해 2주 동안 연구와 교육, 문화교류 등을 하도록 구성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하버드공대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지도교수로 참여한 서관용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는 "하버드대는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와 문화적으로 교류하면서 더 좋은 인재로 성장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울산과학기술원 학생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태양전지 연구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어졌다. 15명의 학생들은 국적을 고르게 섞어 조를 이룬 뒤 연구와 문화교류 등에 참여했다.


파와즈 하발(Fawwaz Habbal) 하버드공대 학장은 "미래의 문제를 풀어낼 세계적인 이슈를 잡아내기 위해서 공학자는 반드시 문화적 다양성에 민감해야 하며, 학생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그 같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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