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19일 센터에서 시 관내 3개 위(Wee)센터 간 정보공유 협의회 및 직원역량강화연수를 가졌다. 강북위(Wee)센터는 이날 업무협의회에서 학교폭력과 더불어 최근 나날이 증가하는 사이버폭력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한 개입방향 및 지원 사업계획 등 정보를 공유하며 센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숭실대학교 이정경 교수를 초빙해 `놀이치료 상담기법의 실제`라는 주제로 직원역량강화연수를 함께 실시했다.
사이버폭력 예방 및 개입기법으로 놀이치료에 대한 이해와 이를 활용한 상담현장에서의 적용 및 전문상담인력의 상담역량강화에 주력할 수 있었다.
놀이치료는 아동ㆍ청소년에게 매우 접근하기 쉬운 치료기법으로 스마트폰 과몰입 및 게임중독 청소년에게 대체할 수 있는 놀이를 경험해 보게 하는 등 사이버폭력에 노출된 가ㆍ피해학생 및 잠재적 위기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 예방 및 개입에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강북위(Wee)센터는 울산시 내 3개 위(Wee)센터(강북, 강남, 힐링위(Wee)센터) 가운데 사이버폭력 대응 거점 센터로 선정되어 사이버폭력에 대한 주도적 대응과 상담, 치유프로그램 공유 등 거점 위(Wee)센터로서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폭력으로 인한 피해학생들의 호소가 증가되고 있고 그 위험 정도도 점차 심각해지는 것 같다.
강북위(Wee)센터가 거점 센터로서 중심이 되어 3개 위(Wee)센터 간의 이러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 및 연수를 통하여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함 속에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