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은 제25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전국대회에서 현대청운고등학교 박형리, 정영지 학생이 일반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울산과학관 개관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 지난 7월 29일 서울시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2인 1팀)들의 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평가하는 지필시험과 과학적 탐구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실험평가로 이루어져 과학적 지식과 탐구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전국 17개 시ㆍ도대회 예선에 1천 여 팀이 참가해 대표로 선발된 56팀이 전국대회에 참여, 활동한 결과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전국대회에 울산시교육청은 일반고부문에 현대청운고 박형리, 정영지(지도교사 임지훈), 울산경의고 박형석, 박지향(지도교사 최성원), 학생이 참가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과학고ㆍ영재학교부문에 울산과학고 구본혁, 유경민(지도교사 김영미) 학생이 금상(2위)을 수상했다.
남우 관장은 "과학적 개념 정립에 대한 노력이 뛰어났고, 탐구활동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도가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무한상상의 꿈을 펼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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