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인 윈던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스텐손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스텐손은 슈나이더젠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반 라운드에 2타를 줄인 스텐손은 경기 후반 15,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4타를 줄여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최경주(47·SK텔레콤)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22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재미교포 케빈 나는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해 아쉽게 공동 4위로 미끄러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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