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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 하모니, 가을의 시작 알린다
`2017 울주오디세이` 9월 23일…총 연출 남궁연
 
서상옥 기자   기사입력  2017/08/21 [14:13]
▲ 남궁연    

 울주문화예술회관(관장 황지애)은 올해로 8회를 맞는 2017울주오디세이가 오는 9월 23일 오후 12시부터 신불산 간월재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최초이자 최대의 산상 음악축제인 울주오디세이는 2010년 시작을 알린 뒤, 매년 개천절 진행되어 왔으나 올해에는 추석 및 연휴를 고려하여 약 10일 앞당겨 진행된다.


매년 자연과 하나 되는 연출로 이목을 끌어온 울주오디세이는 올해 남궁연의 연출이 확정되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총 연출을 맡은 남궁연은 대중음악과 방송에서 공연 연출로 영역을 확장해 온 드러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국립극장 '믹스&초이스' 연출 및 국악방송 '남궁연의 문화시대'를 진행하며 국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문화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있는 그는 이번 울주오디세이를 통해 국악과 양악의 아름다운 접점을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나 이번 행사에는 남궁연과 실력파 뮤지션 5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 '991Project'가 함께한다.

 

남궁연(드럼), 김성수(베이스), 김진수(기타), 윤진희(건반), 윤서경(아쟁), 이재하(거문고)로 구성된 jazzband 991Project는 간월재 억새와 어우러져 자연과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차세대 명창 장서윤이 함께하는 무대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깊고 풍성한 감성을 만날 수 있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린 소리꾼 이봉근은 2003년 제19회 동아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 2012년 KBS 국악 대상 연주상을 수상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재즈의 스캣(SCAT), 소울, 블루스, POP까지 소화하는 그의 소리와 프로젝트그룹 '산(山)'이 함께 들려줄 강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케이컬쳐그룹 '아양'은 한국적 정서를 담아 노래하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남도 소리꾼 최한이와 경기소리꾼 박정미, 오승하의 서정성 짙은 노래와 최정연의 춤사위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행사는 한국 펑크록의 최강자, 크라잉넛의 무대로 마무리된다. 좌중을 압도하는 크라잉넛은 펑크록 이외에도 레게, 헤비메탈과 컨트리 음악과 같은 다양한 장르들을 섭렵하며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울주에서는 특별히 울주오디세이 주제와 신불산 간월재에 맞는 분위기로 그들의 히트곡들을 편곡하여 선보인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을, 신불산의 억새평원에서 최고의 뮤지션들이 모인다"라며 "공연 속에서 자연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새로운 시도들을 계획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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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1 [14: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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