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홈페이지가 `2017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웹사이트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어워즈의 200여 심사위원이 60여개 나라에서 출품한 3900여 편을 심사해 미국 워싱턴에서 제14회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의 금상으로 부산시 홈페이지를 선정했다.

부산시 홈페이지는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류하고, 시민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네비게이션 배치,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홈페이지 전면 개편으로 "강력한 이미지와 접근하기 쉬운 많은 정보가 담긴 매우 매력적인 웹 사이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 홈페이지는 지난해 전면 개편을 통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와 같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74종의 홈페이지를 재구성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홈페이지 콘텐츠를 14종의 분야별 정보로 재분류?시각화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였으며 시민이 한 곳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통합민원서비스와 통합예약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활용해 앞으로도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IBA 시상식은 오는 10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스티비어워즈(The Stevie Awards)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프리미엄 비즈니스부문 국제상으로 전 세계의 기업(영리, 비영리법인 포함)과 임직원의 업적, 기업활동의 성과 및 사회 기여도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 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를 증대시키고, 경영진-종업원 간의 유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스티비어워즈는 ▲미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비즈니스 대상(ABA)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 ▲여성 기업인 스티비 대상 ▲영업 및 고객서비스 스티비 대상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독일 스티비상 ▲위대한 회사 스티비상 등 7개의 개별상을 시장한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