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한국데이터진흥원부산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인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부산시 전역에서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교통통제 상황에서 전 기관(공공기관ㆍ기업체ㆍ다중이용업소ㆍ학교ㆍ아파트 등)과 지역별 자체 비상벨과 구내 방송망을 통해 훈련 상황을 전파한다.
아울러 모든시민들은 비상통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대피소에서는 전시 국민행동요령, 방독면 착용법, 자동제세동기(AED)및 소소심(소화기ㆍ소화전ㆍ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생활안전 교육과 체험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분간 전면적인 교통통제를 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갓길로 대피하고 군ㆍ경찰ㆍ공무원ㆍ민방위대원 등 훈련 유도요원의 수신호와 라디오 실황방송에 따라 훈련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또 군ㆍ경찰ㆍ소방안전본부는 경찰 협조아래 군차량ㆍ소방차ㆍ복구차 등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비상차로 확보훈련과 군경 합동 통제소 설치 훈련 및 주요지점에 검문소를 설치ㆍ운영한다.
구ㆍ군에서는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을 함으로써 긴급 상황 발생때 주민들의 안전과 대피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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