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6일 해운대 영화의전당 광장에서 청년들이 개발한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부산 청년 푸드트럭 페스타`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푸드트럭을 통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및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푸드트럭 홍보를 위해 부산시와 부산노동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축제 현장에는 부산 청년 푸드트럭 20여대가 참가해 버거ㆍ꼬치ㆍ타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실비로 제공한다.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음료와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축제와 함께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2017 부산 영 페스티벌`이 열려 볼빨간 사춘기ㆍ소란ㆍ하하 스컬ㆍ홍석천 등 유명 연예인과 강사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을 진행하고 출연진들이 직접 푸드트럭을 찾아 시식 행사도 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취업과 창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들이 소자본으로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푸드트럭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 그동안 18개팀 28명이 푸드트럭을 창업해 사직동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부산 푸드트럭 홍보 및 메뉴 개발을 위해 유명 요리사 백종원이 직접 지도하는 SBS 방송 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 부산편 방송 촬영이 오는 23일과 24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6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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