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산림에 식재해 온 조림지 내 어린나무의 생육을 돕기 위해 ‘조림지 주변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지 주변의 잡초목을 제거해 수목의 생육을 돕고 산림 내 심은 어린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 고부가가치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현재 ▲울산대공원 일원 편백나무 6ha, ▲언양읍 송대리 편백나무 조림지 2.5ha, ▲웅촌면 통천리 편백나무 조림지 5.5ha에 대하여 모두베기와 둘레베기 방법으로 풀베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달 3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조림한 어린나무 보다 주변 잡초목의 성장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베기 또는 둘레베기 방식을 선택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심은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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