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범서중학교(교장 이화복)는 21일 학교 도서실에서 지역출신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 당선 작가인 소설가 정정화, 아동문학가 정임조, 수필가 김순희 세 분의 작가를 초청해 3일간에 걸쳐 작가들이 미리 제시한 작품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책읽는 분위기를 심어주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울산지역 중학교 최초로 지역 출신 작가를 초청, 작가의 창작 밑거름이 된 울산지역 문화를 소개하고 작품 창작 방법을 지도해 학생들에게 애향심은 물론 책 읽는 분위기를 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광호 교사는 "작년 강연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독서 능력이 많이 향상 되었는데, 올해에도 무더위 속에 참여한 학생들의 의욕이 높은 만큼 학생 독서 능력 향상 및 학교 독서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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