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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수송로 교통신호체계 변경 효과 톡톡
호계로, 신천로, 매곡1로. 진장로 등 4개 노선
교차로 신호패턴ㆍ주기, 좌회전 대기차로 확대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7/08/21 [19:15]

 울산의 물류수송로 교통신호체계가 변경되자 통행속도가 빨라지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차로 차량 지체현상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온계권역 4개노선(호계로, 신천로, 매곡1로, 진장유통로)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울산시와 경찰이 교통체계를 바꾼 도로는 호계로, 신천로, 매곡로, 진장로 등 4개 노선이다.


화물을 실어나르는 대형 트럭과 트레일러, 출퇴근 차량들이 뒤엉켜 차량 정체가 잦은 지역이다.


울산경찰은 18개 교차로에서 실제 이용과 맞지 않는 신호패턴과 주기, 연동을 바꾸고, 좌회전 대기차로를 확대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그 결과기존 22.9km/h이던 차량 통행속도는 32.8km/h로 9.9km/h(43.2%)로 빨라졌고, 차량 한 대당 교차로 통과속도는 평균 60.5총에서 37.7초로 22.8초 줄었다.


교차로마다 길게 늘어섰던 차량 대기행렬도 이전보다 82~100m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체계 불만 민원과 신호위반사고까지 줄었다.

 

울산경찰과 시, 관계기관과 교통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 호계권역 4개노선(4.3km) 28개 교차로의 현장 점검 및 개선회의을 통해 ▲불합리한 신호주기 개선(27개소) ▲과도한 신호주기 단축(4개소) ▲미흡한 신호연동 재구축(25개소) ▲직진 및 좌회전 차로 조정 등 교통체계 개선(9개소) 등 총 65개소를 개선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호계권역 4개노선 개선으로 현대자동차 등 미포산업단지 접근 도로의 소통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미포산단 출ㆍ퇴근 근로자와 물류수송 운전자의 국민신문고 접수 불만 민원이 사라지고 도로 이용자의 호흥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태다.


울산경찰 관계자는 "주요 물류수송로 이용자들의 교통흐름 원활하게 하기 위해 8월 현재 추진 중인 언양권역 3개소(언양로, 남천로, 봉화로)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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