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커쇼, 시뮬레이션 게임 `성공적`…27일 재활 등판
 
뉴시스   기사입력  2017/08/22 [14:32]

 허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2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커쇼는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를 앞두고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했다.


당초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커쇼는 4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뿌리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커쇼는 로버츠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엔리케 에르난데스, 체이스 어틀리, 터너 워드 타격코치를 타석에 세워놓고 공을 뿌렸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복귀가 가까워졌다"면서 27일 트리플A에서 재활 등판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달 2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2이닝을 소화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해 강판됐다. 커쇼는 다음 날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다저스는 커쇼의 복귀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확률은 '0'이다. 불펜 투구, 시뮬레이션 게임, 트리플A 재활 등판의 과정을 거치면서 강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커쇼가 빨리 복귀하고 싶어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당초의 계획대로 할 것"이라며 "의료진의 정보를 조합하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커쇼는 자신의 몸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생각이다.


재활 등판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밝힌 커쇼는 "몸 상태만 보면 이미 열흘 전에 빅리그에서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계획과는 다르다"며 "많은 시간을 잃었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동안 계속 던져왔다"고 말했다.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커쇼의 공을 받아 본 포수 오스틴 반스는 "커쇼가 자신이 던질 수 있는 모든 공을 던졌다. 시간이 갈수록 투구가 약해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커쇼가 3이닝째에 공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아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한 반스는 "늘 그렇듯이 완벽주의자인 커쇼의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8/22 [14:32]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