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대표팀의 안바울(남양주시청)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지난 22일(한국시간) 타이베이 신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바트토그토흐 에르켐바야르(몽골)에 허벅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1회전에서 부전승을 챙긴 안바울은 2회전과 3회전에서 티에프그라버 안드레아스(오스트리아)와 후앙 셍팅(대만)을 조르기 한판승으로 꺾었다.
이후 8강전 플라망 맥심(프랑스), 준결승전에서는 노리히토 이소다(일본)를 모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결승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57㎏급에 출전한 권유정(한국체대)은 결승에서 만난 베나로치 크리스틴(프랑스)에게 밭다리 감아치기 절반패로 석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박다솔(용인대)은 여자 52㎏급, 강헌철(용인대)은 남자 73㎏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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