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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울산대표 티켓두고 박빙 경기 펼쳐
울산스포츠과학고 김바다 경기종료 5초 두고 역전승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08/27 [16:18]

 

▲ 태권도 여고부 -57㎏급 결승전 김바다(울산스포츠과학고ㆍ좌측)가 류지수(효정고ㆍ우측)에게 왼발 얼굴삼단차기를 하고있다.    


10월 충북 충주에서 열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태권도 울산 대표 티켓을 두고 박빙 경기가 펼쳐졌다.


27일 울산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남구 종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울산시 대표 최종선발전에 남ㆍ여고등부 각각 15명 16명, 대학부 남ㆍ여 11명 4명 등 모두 46명이 출전했다.


이날 전국체전 울산 대표 출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각 체급별 박빙 경기가 펼쳐졌다.


여구부 결승전 -49㎏급 정예진(효정고)과 차민경(울산스포츠과학고) 경기는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


1회전 종료 43초께 차민경이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아 1-0이였지만 남은 시간동안 양 선수는 몸통차기로 점수를 빼내려고 했지만 좀처럼 나오지 않고 마쳤다.


2회전에 들어서 정예진도 1분 47초께 경고를 받고 1-1, 그러나 2회전 역시 발기술로 득점을 얻지 못하고 종료했다.


마지막 3회전 울산대표 티켓을 두고 양 선수는 체력소모가 많은 얼굴 공격보다는 몸통공격을 퍼부었지만 발차기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고 골든타임(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7초 남겨둔 상황에서 정예진의 오른발 끝에서 마무리 끝내기로 울산대표로 선발됐다.


또 여고부 -57㎏급에서는 영화의 한 장면이 터졌다.


김바다(울산스포츠과학고)와 류지수(효정고) 결승전.


1회전 류지수의 몸통공격으로 2점 선취점을 올렸고 1분28초께 양 선수는 얼굴과 몸통공격을 해 5-2, 그러나 노련미가 있는 류지수의 몸통차기로 7-2로 점수를 벌이면서 종료했다.


2회전 류지수가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아 7-3에서 김바다의 주먹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돼 7-4까지 점수를 좁혔다.


3회전 경기종료 48초까지 16-13까지 뒤쫓아 갔고 이어 김바다의 오른발 몸통차기가 호구 센스를 감지시켜 16-15까지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경기 종료 5초에서 김바다의 오른발 얼굴차기로 16-18로 역전시키고 2초 남겨두고, 양선수 경고 나눠받고 19-17로 김바다 승리로 돌아갔다.


남대부 -63㎏급 정재운(경희대), 손주홍(고신대) 경기는 22-10으로 정재운이 울산대표로 선발됐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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