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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인권지원단 실적보고ㆍ협의회 개최
장애학생 인권보호 소홀 시설 3회 연수 실시
관심대상자 34명 학생 `더봄학생`지정 지원
학교ㆍ학부모간 소통 불신 향후 해결 주요과제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15:49]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강남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인권지원단 실적 보고와 향후 과제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상반기 실적 보고에는 시교육청 관계자, 인권지원단 위원, 특수교사가 참석했다.


실적 보고에서 김수영 단장(교육지원국장)은 관련 정보 부족으로 장애학생의 인권 보호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보호 시설 2곳, 사립유치원 2개원과 특수학급 미설치교 2개교를 포함해 정기현장지원 15회, 특별지원 4회, 교사 대상 연수 3회 실시했다.


또 주위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34명의 학생을 `더봄학생`으로 지정, 해당 경찰서와 연계 지원했다.

 

성(性), 폭력, 학대 등의 발생으로 인한 특별지원 사례발표에서 ▲친인척에 의한 성추행 ▲비장애학생의 장애학생에 대한 폭력 ▲학교-학부모간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불신을 향후 해결해 나가야 할 주요과제로 꼽았다.

 


이날 인권지원단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이기호(동평초 교장) 위원은 "특별지원 횟수가 전년도 9회에서 4회로 줄어든 것은 고무적이나 소통 과정에서 발생한 학교-학부모간 불신은 매우 염려스럽다"며 "학기초 학교-학부모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연수, 설명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안 발생 예방과 사후 대처에 대한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탁(前 울산행복학교 교장) 위원은 "친인척에 의한 성추행, 장애학생 대한 학교폭력은 주위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에서 경증의 장애학생들에게 주로 발생한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연수와 홍보를 강화하고 경찰서, 지자체 등 유관기관 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각지대에서의 인권침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인(울산남부경찰서) 위원은 "사안 인지 후 즉시 아동보호센터 등 전문기관에 조사 의뢰를 요청하고 진술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피해아동에 대한 학교 자체조사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장애학생 인권교육 강화와 인권지원단-학부모-교사 간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신뢰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수시로 파악하여 인권침해가 없는 행복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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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9 [15:4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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